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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예방, 맨홀덮개·환기통 틈새 막는게 가장 효과적"
121.☆.184. 152
작성자 : 주안이엔씨
작성일자 : 2022-06-23 07:51:42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기술연구원은 여름철 모기 등 해충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약품 사용 대신 새로운 방제 대책을 제시했다. 

15일 서울기술연구원의 취약시설 유형별 모기 발생 특징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저층 주택가 근접 정화조와 하수도 맨홀 덮개의 틈새 및 외부로 노출된 환기통구의 틈새를 통해 모기 등 해충이 다량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틈새를 완전히 막음 조치하는 것이 현장 조사 결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화조 틈새 차단시 맨홀 1개소당 약 3000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되며, 서울시 전체 200인조 미만 정화조 2900여개를 위와 같이 조치할 경우 총 약 870만원의 비용이 예상된다.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모기 방제를 위해 주로 정화조와 하수구 등에 살충제를 물과 희석해 연무·분무처리를 해왔다. 연간 약 1600L 사용에 5000만원 가량 비용이 소요되고 된다.

서울기술연구원이 제시한 방법은 기존 방제약품 사용예산의 82.6%를 절감한 수준이다. 1년 주기로 교체 시에도 부담 없는 수준의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는 모기 등의 해충 증가가 예상되는 장마시기 이전에 25개 자치구에 저층 주택가 근접 정화조 시설 등 보완방법을 권고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의 분석을 근거를 토대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민의 편리성을 증진하고, 향후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사항을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의 모색 등 시민 안전을 우선시하는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