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변화와 함께 재래식 화장실을 정화조 없이 수세식으로 교체 하는 가구가 늘어 수질을 오염 시키는 등 말썽이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말 현재 10개 읍·면지역 내 거주 인구는 총 3만8천8명 가운데 농가수는 전체 5천963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농촌지역 주민들의 상당수가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점차 수세식 으로 교체하는 가구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수질과 환경오염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세식으로 교체한 일부 화장실이 정화조 시설 없이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수세식 화장실에서 하수구로 마구 흘러나온 침출수와 악취로 청정지역 수질과 환경을 크게 오염 시킬 수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여기에다 농촌지역 소규모 농장들도 정화시설없이 가축을 사육하면서 발생된 배설물로 악취 등 환경오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단속의 손을 놓고 있는 점을 악용, 일부 농촌지역 주민들이 낡은 가옥 정비와 함께 정화조 없이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한다는 것.

사정이 이런데도 당국은 현황조차 파악 못하다가 뒤늦게 각 읍·면을 통해 대상 가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등 안일한 뒷북행정을 자처 했다.

군 관계자는 "재래식, 수세식 화장실의 현황을 읍면을 통해 파악해 위반되는 가구 적발 시 재발방지를 위해 규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명 기자 / sss0083@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20일